제목 경희대 한의예과 박*한(비상교육)2023-04-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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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상에듀를 선행반 중반부터 시작했었습니다. 현역 시절 수시 6곳을 모두 논술로 썼다가 최저를 맞추지 못하여 모두 떨어졌습니다. 최저도 맞추지 못한 성적은 자연스레 정시를 쓰기에도 모자랐습니다. 


처음에는 재수를 할 생각이 아예 없었기에 사실 선행반에 들어온 것은 반강제였습니다. 재수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는 않았기에 적당히 들어가서 적당히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선행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문제는 수능 이후 너무 오랫동안 쉬었던지 모두 까먹은 상태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수학 문제집을 한 권 주문하여 미친 듯이 풀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주문하였기에 다시 기억하고 감을 잡는 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러나 감이 잡힌 뒤로는 인강에 다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한 뒤로는 서서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겨 다른 수업에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도움이 되었던 것이 학습매니저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새로운 여러 공부 방법을 섞어서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과목마다 적용하기 좋은 방식이다 싶은 방식들을 하나씩 선정하여 선생님들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풀었습니다. 그 이후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점점 성적이 올랐습니다. 덕분에 장학금도 몇 번 받기도 하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 선생님들께 찾아가면 상담하면서 슬럼프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클리닉을 신청했을 때도 학생맞춤형으로 정말 많은 도움도 되었습니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정말로 인생의 분기점이 재수가 될 만큼 인상적인 경험들도 많이 하였습니다. 비상에듀에서 재수 한 것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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