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송*규(비상교육)2023-04-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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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규 라고 합니다. 작년 수능의 제성적은 34434였습니다. 고3 시절에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던 저는 수능이 끝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새해가 밝기도 전에 기숙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11421이라는 성적을 냈고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부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여러분께 팁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선행반에 들어오게 되면 참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신년이 되기 전에 기숙학원에 입소하게 되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선행반은 인원이 굉장히 적고 수업시간이 적은 편입니다. 여지껏 공부를 해오지 않았던 학생과 공부를 해왔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정리가 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과 채워진 부분을 자습시간을 활용하여 1년 공부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 인원수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비상에듀는 대형 기숙학원이 아닙니다. 학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이 적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생활과 공부, 인강수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독학기숙학원에 특성상 인원이 많다면 다른 길로 샐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학습매니저 선생님들과 학과 선생님들에게 맞춤 지도를 받으며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이나 생활을 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는 필수입니다. 다들 수시하면 내신으로 알고 열심히 하지 않고 등한시 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수시는 내신이 아닙니다. 저는 놀랍게도 내신이 5~6등급입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수시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수시=내신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논술 준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논술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논술은 학교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큰 기회입니다. 저는 영어가 약점이었기 때문에 수시가 필수였습니다. 일년 간 논술을 준비했기 때문에 제가 수시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공부를 하지 않았던 고등학교 때에도 연세대학교를 가고 싶었고 재수를 시작할 때에도 성적은 전혀 미치지 못했지만 목표는 연세대학교였습니다. 일년 내내 힘들 때마다 대학 생활을 생각하며 다시 힘내게 되었습니다. 결국 막연한 목표였던 연세대학교중에서도 제가 원하는 학과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활에는 주의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가장 주의해야하는 것은 자만입니다. 제가 수험 생활 할 때도 자만이 자주 찾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제 라이벌은 지금도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왔습니다. 


반면 저보다 평소에 잘하던 사람들도 수험 생활 막바지에 자만과 여유로 수능생활의 마지막을 가장 안 좋은 성적으로 끝내기도 합니다. 자만을 주의하신다면 수험 생활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담임선생님의 지도를 따라 겸손하게 열심히 공부만 하면 된다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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