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촌형 소개로 태안비상에듀 기숙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다른 기숙학원에서 공부하다가 옮기는 거라 큰 생각 없이 편하게 입소했는데 독서실 분위기가 엄청 정숙한 느낌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다들 공부에 몰입하는 분위기에 덩달아 긴장도 많이 되고 너무 힘들까봐 걱정도 됐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이런 학업 분위기가 집중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부가 잘 되니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점점 더 맑아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항상 힘들고 지친 상태로 식당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장님께서 ‘밥 맛있게 먹어 아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이모한테 이야기해’ 라고 밝게 인사해 주시니 힘이 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말씀드리면 챙겨주셔서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학습에 관한 부분은 플래너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태안 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나누어 준 플래너는 기존의 쓰던 플래너보다 복습에 더 적합했고, 그 동안 다 안다고 생각한 문제도 여러 번 다른 각도에서 사고할 수 있어서 2,3월에 공부할 때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초가 튼튼하게 잡히고 나니 이후의 문풀 학습에서 속도가 붙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시는 복습법을 꼭!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수기를 쓰니까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유혹에 약한 제가 공부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태안 비상에듀 기숙학원과
그 안에서 저를 도와주신 많은 쌤들 그리고 가장 고생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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